최신기사
장태평 마사회장, 제16회 한국문학예술상 본상 수상
뉴스종합| 2013-02-19 09:37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이 시집 ‘강물은 바람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로 오는 21일 제16회 한국문학예술상 본상을 수상한다. 이 시집은 장 회장이 30년 넘는 공직생활 동안 틈틈이 쓴 80여편의 시를 엮은 것이다. 2009년 첫 출간돼 2011년에는 ‘잠언시집’이라는 부제로 2쇄를 찍었다.

장 회장은 고교 시절 서울지역 고등학생 문학 연합동아리 ‘서우회’에서 활동할 정도로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전ㆍ현직 공무원 문학모임인 ‘사민문학회’ 초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공직에 머무는 동안 매주 ‘새벽을 여는 편지’를 직접 써 농어업인 3만여 명에게 전달했고,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의견과 정책 방향을 알리며 의견을 묻기도 했다.

그는 오는 21일 서울 예장동 ‘문학의집 서울’에서 신기선 시인(본상), 시인인 염홍철 대전시장,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 송하진 전주시장(이상 특별상)과 함께 상을 받는다.

gi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