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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실적 개선 전망에 5거래일 만에 상승세
뉴스종합| 2013-02-19 09:52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CJ오쇼핑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CJ오쇼핑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0.54% 상승한 27만9500원에 거래됐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 보고서에서 “1월까지 취급고 성장률은 두 자리수의 양호한 성장률을 시현했다”며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 증가율 둔화로 2013년에는 수익성 개선세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3년 취급고는 전년대비 13.7% 증가한 3조20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2% 증가한 1711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CJ오쇼핑이 1분기에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타 홈쇼핑사와 차별화된 전략인 모바일커머스(M-commerce)와 미디어 연계 경쟁 우위, 자체브랜드(PB) 경쟁 우위, 송출수수료 부담 경감 등으로 주가 프리미엄은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CJ오쇼핑의 수익 구조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해외 자회사의 추가 손실 등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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