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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鄭후보 과락은 면해”…총리후보 청문 통과 전망
뉴스종합| 2013-02-22 11:25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야당인 민주통합당은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면서도 적격ㆍ부적격 판단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통합당 간사인 민병두 의원은 22일 “책임총리의 자질 부분에 있어 걱정되는 부분이 있고,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서도)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해명되지 않은 것들이 몇가지 있다”고 탐탁하지 않아 했다. 다만 아들 병역면제와 관련해서는 “부자연스럽지는 않아 보인다”며 큰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 눈높이와 바람을 뛰어넘지 못했고, 책임총리로서 소신있는 모습을 찾기도 어렵다”고 평하면서도 “과락을 겨우 면한 수준”이라고 말해 통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사청문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홍일표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방송에서 “지금까지 우리 의원들 대부분 ‘결격자는 아니지 않느냐’ 이런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사청문특위가 22일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결정하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처리된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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