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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대통령취임식 리허설…1400명 총출동, 싸이는?
뉴스종합| 2013-02-24 11:43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의 최종 리허설에 출연진 1400명이 대부분 참석해 준비에 한창인 상황이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는 대통령 취임식 최종리허설이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부터 담장을 따라 자리한 경호원들은 외부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며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국회의사당 앞마당은 행사 관계자 이외에는 접근할 수 없게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 폭발물 탐지견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삼엄한 분위기에서도 리허설은 차질 없이 진행됐고,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에 따라 국민의례, 식사, 취임선서, 의장대 행진. 예포발사 등이 취임식 본행사 순서대로 진행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성악가인 소프라노 조수미, 바리톤 최현수가 단상에 올라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잡히기도 했고, 수십발의 예포 발사로 새 정부 출범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입장하는 것과 본행사가 끝나고 박 당선인이 이명박 대통령을 환송하는 장면에서는 대역이 등장해 실제상황을 연출했다.

오후에는 가수와 개그맨 등 취임식 출연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싸이는 일정으로 인해, 김영임 명창은 전날 리허설에 참석한 관계로 최종 리허설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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