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현대건설이 25일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LACP에서 진행한 ‘2011ㆍ2012 애뉴얼 리포트 평가(2011ㆍ2012 비전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 대상을 6회 연속 수상했다. 또 LACP가 발표한 ‘Top 100 월드와이드 위너스’ 부문에서도 전 산업부문 세계 26위에 올라 현대건설의 기업가치와 미래성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글로벌 건설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2011ㆍ2012 LACP 비전 어워드’에는 전세계 24개국에서 5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 행사엔 세계적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 및 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첫인상, 표지,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전개 및 구성, 재무보고, 창의성, 명확성, 정보접근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애뉴얼 리포트 평가에서 총 8개 항목 中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합계 99점을 얻어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LACP는 미국의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전세계 기업 및 기관들의 효과적인 정보제공과 의사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IR자료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비전 어워드를 제정, 매년 출품되는 세계적인 간행물의 내용 및 디자인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건설 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그룹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리더로서의 미래성장성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표현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건설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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