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레드로버 “지난해 영업손실 50억…올 상반기 흑자 기대”
뉴스종합| 2013-02-27 07:29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www.redrover.co.kr, 대표 하회진)는 2012년 결산에서 산업 전반의 불황으로 인한 매출 감소 및 글로벌 프로젝트 추가 제작비(40억원) 부담으로 영업손실 50억원, 프로젝트 투자금 대손설정 및 이연법인세등의 평가계정의 손실처리 47억원 포함해 당기순손실 104억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27일 레드로버측은 “최근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인 넛잡 SPC(문화전문회사)의 투자금이 100% 확보됐고 북미 배급사와의 배급계약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워너브러더스 본사 내에 설립된 영화 및 애니메이션 기획, 개발 제작사인 걸프스트림을 통한 대형 애니메이션 극장판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올해는 지난해 제작이 지연된 컨텐츠 사업부문의 작품들이 1분기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최근 볼츠앤블립과 비트파티 등의 전세계 매출이 늘고 있다”며 “글로벌 애니메이션의 추가제작비 부담이 더 이상 없어 올해 상반기 내에는 흑자 경영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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