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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력대상에 대성산업 · 샘표식품
뉴스종합| 2013-02-27 11:44
대성산업과 한국남동발전 샘표식품 피케이밸브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2013년 ‘제2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경총은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이희범 경총 회장과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 최종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과 경총 회원사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5회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성산업과 샘표식품은 각각 대기업 부문과 중견ㆍ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남동발전과 피케이밸브는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대성산업은 회사 창사 이래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없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고용창출 노력과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한 점이, 샘표식품은 노사 간 신뢰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경영환경 투명성 확보에 주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남동발전은 과거 노사갈등을 극복하고 노사 공동의 노력으로 흑자를 일군 점이, 피케이밸브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점이 후한 점수를 얻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협력 및 복지후생 ▷생산성 향상 운동 추진 및 성공 정도 ▷인적자원 개발 노력 및 성과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사항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및 실천노력 등 노사협력을 위해 필수적인 6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경총은 “1989년부터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성장ㆍ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기업을 선정,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건전한 노사협력 체제 확산을 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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