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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를수록 합리적인 ‘의료실비보험 비교 가입’
뉴스종합| 2013-02-28 18:00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의료실비보험 가입자는 전체 국민의 절반이 넘는 3000만 명이며, 평균 보험료는 1인당 월 5만~7만 원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18조~25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의료 불안 문제는 연일 정치권의 핫이슈다.


의료실비보험은 현재 보험업계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상품이다. 특정 질병을 제외한 거의 모든 병원비를 보장하고 있어 실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생 지출하는 의료비의 65% 이상은 65세 이후에 지출한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병력이나 나이에 따라 가입이 제한되고 보험료의 차이가 발생하는 의료실비보험은 어린 나이에 가입할수록 유리하다는 인식이 높다.


이는 2009년 10월 표준화 이후 보장내용이나 보험료 등은 거의 동일해졌지만 보험사별로 상품 구조나 특약 내용, 조건, 해약환급금 등이 다양해서 정작 소비자들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 보험을 가입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보험 전문가들은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기 전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먼저 이미 실비를 보장하는 상품의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정해진 보험금을 받는 정액형 보험과는 달리 실제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에 대해 보상하는 의료실비보험은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어도 모두 보상 받는 것이 아니라 일정 비율에 따라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이는 보장금액이 작거나 기간이 짧은 경우, 또는 보장대상이 질병과 상해와 입원과 통원을 모두 포함하지 않는다면 정리하고 새로 가입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보장기간이 긴 것이 좋다. 현재 판매되는 의료실비보험은 모두 갱신형 상품으로 일정 기간마다 보험료가 다시 갱신되는데 보장기간이 짧은 경우, 기간 내 큰 질병 또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이후로 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만기 시 지급되는 적립금 계산 시 갱신되는 의료비 특약의 반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의료실비보험에는 만기 적립금 계산시 5년 또는 3년마다 의료비 특약의 갱신보험료가 적용된 상품이 있고 그렇지 않은 상품이 있다. 이러한 상품의 경우 가입 시에는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일정기간 경과 후에는 적립금이 갱신되는 보험료보다 작아져 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수도 있다.


보험청구는 간편하고 보험금 지급이 빠른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여 수술보다는 시술이 많고, 입원보다는 통원치료가 많은 오늘날 의료실비보험은 간단한 통원, 입원 치료 시에도 보장이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상품에 비해 청구횟수가 잦은 편이므로 가급적 청구절차가 간편하고, 보험금 지급이 빠른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험상품들을 비교하여 본인의 조건에 적합한 보험 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비교를 위해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 www.insvalley.com/info.jsp )를 활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메리츠화재,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등 주요 인기 보험사의 보험종류별 의료실비보험에 대한 보험료 계산, 보장 내용, 보장금액, 보장기간 비교뿐 아니라, 만기 시 적립되는 의료비 특약의 반영 여부 등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보험전문가와의 1:1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 의료실비보험, 어린이 의료실비보험, 부모님 의료실비보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소개를 들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합리적 보험설계 및 저렴한 의료실비보험의 추천을 돕고 있다는 평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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