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트렌드&종목브리핑
삼성전자, 하나금융지주, 롯데쇼핑 외국인 수급여력 ↑-KB투자증권
뉴스종합| 2013-03-05 08:43
■Daily 시황

[미국시황]

▶DOW 14,127.82 (+0.27%), S&P500 1,525.20 (+0.46%), Nasdaq 3,182.03 (+0.39%)

- 뉴욕증시는 시퀘스터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와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마감

-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준) 부의장은 연준의 현재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 밝히며 시장에 호재로작용. 한편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유틸리티주가 강했던 반면 에너지 관련주는 부진

-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4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6센트 (-0.6%) 하락한 배럴당 90.12달러에 거래 마감

■2005년 이후 (historical) 외국인 누적순매수로 본 업종별 수급여력

- Asia ex Japan 주식형 펀드자금이 전주 1.9억달러 순유출되며 24주 동안의 연속 유입 종료. Asia ex Japan 주식형 펀드의 주간 누적 유입액은 현재 2005년 이후 역사적 최고수준을 유지 중. 즉, 추가적인 자금유입을 위한 속도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

- 업종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은행, 유통, 보험, 비철금속의 경우 2005년 이후 누적순매수 대금이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따라서 해당 업종들의 외국인 매수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생각

- 이러한 업종에서도 종목별 상대적 수급여력을 체크한 결과 반도체 업종의 삼성전자, 은행 업종의 하나금융지주, 유통의 롯데쇼핑등이 제한적일 수 있는 업종 수급 안에서 상대적 외국인 수급여력이 존재하는 종목으로 판단

■탐방 Note

[삼성중공업 (010140)] 이상원 (조선ㆍ지주회사)_T: 3777-8097

▶하반기 상선 회복을 기다리며 / BUY / TP: 50,0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31.9%)

- 현재까지 LNGC 3척, 드릴쉽 1척 수주. 3월부터 예지나 FPSO (25억달러), 콩고 모호노르드 FPU (8~9억달러), 호주 브라우즈(10~13억달러) 등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

- 최근 투자자들의 탐방시 주요 관심사항은 상선 부문임. 특히 컨테이너선 발주 관련하여 올해 최소 50만TEU (50척내외) 전망하고있으며, 그 중 동사 10척 기대. 이는 1) 공급-수요를 고려하면, 2015년 인도될 물량이 적고 (13년 1,457천TEU, 14년 1,057천TEU,15년 424천TEU 내외 예상), 2) 최근 중소형 컨테이너선 (20년안팎)이 연비 및 선종 등의 이유로 폐선과 교체수요가 발생하기 때문

- 최근 주가흐름은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박스권에 있는 상황임. 그러나 하반기부터 유럽 재정위기 완화로 인해 선박금융이 회복되면서 점진적인 상선발주가 기대

■Sector News

[철강금속] 김현태 (철강ㆍ금속)_T: 3777-8128

▶춘절 이후 전망: 연초 강세는 계절성에 그칠 듯 / NEUTRAL

- 올해도 중국 시황은 단순한 연초 계절성으로 마무리될 전망. 시황 회복 기대감은 크지만, 실제 수요를 결정하는 지표들이 여전히약하기 때문임. 중국 건설 착공면적은 YoY 감소세를 지속 중이고, 기업의 Capex 니즈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 3월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민생 관련 물가 (ex. 주거비, 식료품 가격)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상품 가격과 부동산 가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 높아짐. 중국 철강사의 철강 가격 추가 인상도 어려워 보임

- 국내 고로사는 2Q13~3Q13 톤당 4만원 가량의 투입원가 상승이 예정돼 있는데,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를 충분히 커버하기 쉽지않은 상황. 올해도 고로사 실적은 상고하저 패턴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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