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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이 운영하는 카페만…성폭행 시도 30대 구속
뉴스종합| 2013-03-05 11:15
[헤럴드생생뉴스]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수도권 일대에서 여자 주인이 혼자 운영하는 카페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A(32)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 30분께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의 한 카페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여주인 B(43)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그는 지난 1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광명, 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총 15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카페 여주인을 성폭행하려 하거나 금품 600여만원을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년 6개월 전까지 일식집 주방 보조로 일하다가 경기불황으로 가게가 문을 닫자실직한 A 씨는 최근까지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새벽 시간에 여주인 혼자 영업을 하고 있으면 범행하기 쉬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진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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