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박지성, QPR ‘승리 카드’로 부상한다
엔터테인먼트| 2013-03-10 10:30
[헤럴드생생뉴스]잠잠하던 박지성이 불뚝 일어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하는 듯했던 박지성이 팀의 승리하는 데 핵심 카드로 부상한 것.

박지성은 9일 선덜랜드와의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2번째 풀타임 활약이었다.

박지성은 1월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에서야 교체 투입돼 10여 분도 경기장을 못 누빈 게 잦았고 지난달에는 그라운드에 아예 부름받지 못했다.

그랬던 박지성이 최근 연속 선발 출장, 주목을 끌고 있는 것.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원활하게 볼을 공급하고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데 주력했다. QPR은 박지성의 활약 속에 선덜랜드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QPR은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키웠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