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삼성은 그룹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40일간 ‘고객감사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는 1938년 그룹 창립 이래 그동안 성원해 준 국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이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그룹 차원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삼성그룹 창립 75주년 40일간의 S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40일간 ▷S 데이 릴레이 ▷S 데이 세일 ▷S 데이 쿠폰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8일까지 가전 4대 품목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예를 들어 46인치 TV를 구매하면 22인치 TV를 증정하고, 냉장고ㆍ세탁기ㆍ에어컨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모델별로 최대 3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자유이용권 1매 구매시 1매를 추가 증정(3월29~4월11일)한다. 삼성카드는 20만원 이상 결제시 1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3월15일~4월23일)해 준다.

행사는 삼성전자ㆍ에버랜드ㆍ제일모직ㆍ삼성카드 등 삼성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이와 별도로 쿠폰과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삼성 측은 “이번 할인 행사가 내수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15일부터 광고나 온라인 사이트(www.samsung75th.com)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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