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북방면 장항리 홍천강변에 추진하는 ‘장항리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을 18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방면 장항리 200-1번지 일원의 홍천강 청정 수변공간에 29억1,500만원의 사업비(기금 10억 원, 도비 5억 원, 군비 14억1,500만원)를 들여 2만8,466㎡ 규모의 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2014년 3월까지 조성하게 된다.

앞서 홍천군은 지난 2012년 2월 23억6,500만원의 예산으로 국유지였던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후 실시설계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 매장문화재 표본·지표조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건축허가, 산지전용허가 등을 완료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장항리 국민여가캠핑장이 홍천강 청정 수변공간과 조화를 이뤄 자연친화적이고 가족 중심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면 많은 캠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각종 레저 스포츠 시설 확충을 통해 찾아와 머무를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레포츠도시 홍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여가캠핑장에는 카라반, 오토캠핑 등 47면, 화장실과 샤워장을 갖춘 클럽하우스 등의 캠핑시설과 5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주차장 2개소가 각각 들어선다. (033)430-2491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홍천군 장항리에 조성되는 국민여가캠핑장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