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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44%, 20~40대는?
뉴스종합| 2013-03-23 08:24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가 44%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첫 주간 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44%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19%였고, 보통 8%, 의견유보 30%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를 2월 셋째주(18~21일)에 실시된 마지막 당선인 직무 수행 평가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4%로 같지만 부정 평가는 32%에서 19%로 하락, 의견유보는 16%에서 30%로 증가한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의견유보 비율이 높은 것은 취임 후에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난항이 계속된 점, 내각 구성이 늦어진 데다 인선 논란까지 더해져 ‘박근혜 정부’의 업무 추진이 뚜렷하게 부각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는 긍정평가가 29%에 불과한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25%에 달했다. 20대는 긍정평가가 40%, 부정평가가 22%였다. 40대는 긍정평가가 34%, 부정평가가 24%로 조사됐다. 50대는 긍정평가가 49%로 부정평가(16%)를 크게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4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8%포인트. 응답률은 17%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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