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천안함 3주기를 맞은 26일 트위터에 “천안함 3주기. 아빠 잃은 아이, 약혼자 잃은 신부, 매일 46용사 모두의 묘비를 닦고 계신 어머니... 이런 아픈 일이 다시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여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 글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540건 이상 리트윗(RT) 되며 관심을 모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핵무기와 미사일, 도발과 위협을 스스로 내려놓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하는 것만이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북한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의 길을 선택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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