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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아카마이코리아, 빠르고 끈김없는 CDN 협력 모델 강화
뉴스종합| 2013-03-27 09:37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KT는 플랫폼 제공기업인 아카마이코리아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는 국내 최대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환경에 아카마이가 보유한 75개국 12만대 이상의 서버 기반 플랫폼을 결합해 스트리밍 음악, HD 비디오 등 온라인 미디어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바이스에 수준 높은 미디어 딜리버리(delivery)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빠르고 끊김없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트랜스 코딩을 통한 콘텐츠 자동변환 등을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디어, 콘텐츠 기업 고객에게는 고급 분석 리포팅 툴을 제공,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트래픽 동시처리가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 송희경 본부장은 “문화와 디지털 콘텐츠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며 “KT는 아카마이와 함께 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CDN 플랫폼을 적기에 제공해 기업들이 딜리버리에 대한 걱정 없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yus@heraldcorp.com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 송희경(앞줄 가운데 왼쪽) 본부장이 아카마이 수석부사장 산제이 싱(Sanjay Singh)과 ‘Managed-CDN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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