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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재산공개, 굴삭기에서 첼로까지...
뉴스종합| 2013-03-29 09:37
[헤럴드생생뉴스]국회의원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굴삭기나 첼로같은 ‘희귀한 재산’을 신고한 의원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국회의원재산변동 목록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많은 부동산이나 예금 외에도 그림, 굴삭기 첼로 등 특별한 재산들이 신고됐다.

치과의사 출신인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1억5800만원 상당의 컴퓨터 단층촬영장비(CT)를 비롯한 의료기기를 신고했고, 전문건설업체 회장 출신의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은 굴삭기와 공기압축기 등 중장비를 재산목록에 올렸다.

민주당 이찬열 의원은 6000만원 상당의 이탈리아제 첼로를 본인명의로 신고했다.

재산이 1조9249억원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본인 명의의 병풍과 사진 각 1점, 회화 4점, 그리고 배우자 명의의 사진 작품 2점 등 1억9000여만원의 예술품을 신고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문재인의 운명’ 등 4건의 지적재산권을 등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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