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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대사관에 직원 철수 권고…왜?
뉴스종합| 2013-04-05 21:35
[헤럴드생생뉴스] 북한 외무성이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에 직원들을 철수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5일 “데니스 삼소노프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 대변인이 ‘북한 당국이 러시아대사관 직원들과 북한 내 다른 러시아 단체 인원을 철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북한 측의 요청으로 철수 제안을 검토했지만, 아직까지 철수할 계획은 없다. 러시아대사관은 평소와 다름없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러시아 측이 이러한 제안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은 현재 북한 전 지역에 걸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날 북한은 평양 주재 다른 대사관에도 이 같은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일은 북한의 잇따른 전쟁 위협에 항의하기 위해 주독 북한대사를 불러  한반도의 긴장 고조에 북한이 책임이 있어 독일 정부의 심각한 우려를 외무장관 이름으로 북한대사에 전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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