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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권 의원, 호칭 관련 “김정은에 정중한 예를 갖춰야” 논란
뉴스종합| 2013-04-12 08:46
[헤럴드생생뉴스]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호칭 없이 ‘김정은’이라고 기재한 통일부에 대해, 심재권 민주통합당 의원이 “정중한 예를 갖추길 바란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부는 공식문서에서 별도의 호칭 없이 ‘김정은’이라고 표기하고 있고, 지난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 자료에도 ‘김정은의 군부대방문 및 훈련지도’로 표기했다.

이날 현안보고에 나선 류길재 장관도 “김정은이...” 라는 표현을 썼다.

이에 심재권 의원이 “사적으로는 어떻게 표기하든 할 수 있지만 (공식자료에) ‘김정은의 군부대 방문’ 이런식의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북한에서 우리 대통령을 가리켜서 ‘박근혜는’ 이런 식으로 한다면 이미 그 자체가 상황의 악화를 의미한다”며 “우리 정부에서 정중한 예를 갖추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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