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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印泥에 연산 3만t 알루미늄탈산공장 준공
뉴스종합| 2013-04-18 10:06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은 인도네시아 찔레곤에 ‘알루미늄 탈산제ㆍ합금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탈산제ㆍ합금사업은 포스코엠텍과 알루미늄 합금 전문업체 디에스리퀴드가 각각 60%와 40%의 비율로 공동 출자해 이뤄졌다. 포스코엠텍은 탈산제와 합금사업을 병행하기 위해 2011년 7월 ‘포스코엠텍인도네시아’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포스코엠텍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알루미늄 탈산제와 함께 합금도 생산해 알루미늄 합금 제조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3~4년내 연간 1만2000t 규모의 알루미늄 탈산제와 1만8000t 규모의 합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서 연 3만t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이 오늘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올해 약 300억원 규모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포스코엠텍 윤용철 대표<왼쪽 네번째>는 지난 17일 준공식에서 “이번 공장 준공으로 해외 소재사업 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외에도 앞으로 해외 자원개발 등을 통해 추가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소재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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