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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대표상품 ‘그린카드’ 500만장 발급돌파
뉴스종합| 2013-04-22 09:39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녹색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출시된 ‘그린카드’가 발급 500만장을 넘어섰다. 환경부는 그린카드 시행 1년간 46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46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22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KB국민카드. (주)Ktis는 ‘그린카드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린카드는 전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 감소가 이슈가 될 무렵 친환경 생활을 위해 설계된 금융상품으로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녹색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정부와 기업에서 그린포인트 등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카드다.

BC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NH농협,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수협은행, 광주은행 등 금융사와 103개 친환경 제품 제조사, 1만3000개의 유통사가 연계해 ‘그린카드’ 플랫폼을 운영해 시행됐다.

지난 2011년 7월 발급을 시작한 그린카드는 약 1년 9개월이 지난 현재 발급 500만장을 돌파하며 드물게 성공적인 공익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환경부는 그린카드 이용에 따른 소비자의 대중교통이용,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생활을 통해 온실가스를 연간 46만톤 이상 감축하고, 약 46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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