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코웨이 이선용 상무, 과학기술진흥유공자 대통령 표창
뉴스종합| 2013-04-22 10:57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인 이선용 상무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한 ‘과학기술인ㆍ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에서 에너지ㆍ자원ㆍ환경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코웨이 측이 22일 전했다.

이 상무는 오랜 연구 기술개발을 통해 정수기ㆍ수처리 핵심기술인 멤브레인(Membrane)에 대한 기술을 축적, 외국기업이 주도하던 역삼투압(RO) 및 중공사막(UF) 멤브레인 기술을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해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증받았다.

‘실사용자 편의 중심’의 제품 개발을 통해 기술과 사업이익을 동시에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웨이 스스로살균’ 정수기가 한 예로, 이 제품의 경우 살균에 주로 사용되는 화학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일정기간마다 자동으로 살균처리돼 사용자가 늘 위행적인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무는 지난 1999년부터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으로 재직, 가정용 정수기와 연수기, 산업용 수처리 기술개발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국립위생협회(NSF) 규격심의위원으로 선정돼 먹는 물 처리장치(정수기) 규격을 제시하고 제정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막학회, 한국먹는물검사기관협의회, 한국환경공학회 등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상무는 “혁신적인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함께 노력해온 연구원들과 연구개발의 발전에 힘을 실어주는 정부에 감사한다”며 “더 건강하고 편리한 소비자의 삶을 위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