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모바일 자동차 외장 수리 서비스 ‘카닥’이 출시 3개월 만에 거래액이 10억원(4월 말 누적 기준)에 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카닥‘은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앱에 올리면 앱 안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바가지 걱정도 덜고, 업체와 채팅 상담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카닥’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 역시 월 평균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 견적 문의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월부터 입점한 한 수리 업체의 경우 월 평균 40%의 매출 신장 효과를 보고 있으며, 한 업체는 입점 3주 만에 견적 문의 건수가 30% 증가하는 등 사업 기회 확대와 고객 유치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이용자들은 ‘카닥’을 통해 업체 검색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간편하게 다양한 견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우수 수리 업체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자동차 파손 부위 사진 3장만 등록하면 평균 6분 40초 안에 앱을 통해 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등의 노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입점 업체들의 경우 견적 및 상담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SMS 문자로 알림을 받아 빠르게 확인하고 응대할 수 있으며, 수리 부위 확인 및 견적서 발송, 관리를 모바일, PC 등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다음 은 5월 중iOS용 앱을 추가로 출시하고, 부산, 대전, 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beLAUNCH2013’ 컨퍼런스의 스타트업 부스에도 참여해 카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