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4일 잠실 일대서 제 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 열려
뉴스종합| 2013-05-03 08:0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4일 오전 8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국ㆍ내외 1400여명의 장애인과 비 장애인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5㎞ 경쟁부문과 5㎞ 비경쟁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신설됐던 10㎞ 부문은 폐지됐다.

풀코스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공인대회로 진행돼 국제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풀코스에는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 조시 캐시디(29)와 1시간 20분대 기록을 보유한 한국의 홍석만(35) 선수 등 10개국 35명이 출전한다. 하프코스에는 6개국 22명, 5㎞ 경쟁부문에는 3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신설된 5㎞ 비경쟁 부문에는 95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대회 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 분당구 야탑동을 오가는 주요 도로변의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

정환중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들의 투혼을 함께 응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대회에 참석해 시작을 알리는 출발버튼은 누를 예정이다.

hhj6386@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