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어버이날 2000원의 효도, 어디서?
뉴스종합| 2013-05-08 08:52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어버이 날을 기념해 8일과 11일 양일간 중구 충정로 문화일보홀 청춘극장에서 특선영화와 국악특집 공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관람을 희망하는 55세 이상 노인들은 현장·인터넷 예매( http://movie.interpark.com/Movie/Theater/NTheaterInfo.asp?PlaceCode=V1300020) 하면 된다. 55세 이상 노인과 동반자는 1인당 2000원을 내면 공연을 볼 수 있다. 예매 시에는 수수료 500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

8일에는 어버이날 특선영화 ‘효녀 심청(1972, 신성일 윤정희 주연)’을 오전 10시ㆍ오후 1시ㆍ오후 3시30분 3회 상영한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간식이 제공된다.

11일 특집공연에서는 부채춤ㆍ장고춤 등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천상, 진도북춤, 나비와 설레임, 장고춤, 부채춤, 아이랑 그리고 선반사물판굿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해 3월 문화일보홀에 재개관한 청춘극장은 2010년 10월 개관 뒤 36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은 ‘실버 핵심문화 시설’이다. 청춘극장에서는 ‘로마의 휴일’, ‘맨발의 청춘’ 등 클래식 영화를 평일 2~3회 상영하고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3시에는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노년기 정신건강강좌, 어르신 스타일 코디, 건강체조와 함께하는 웃음치료 등 문화 강좌 및 건강상담도 진행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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