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강신도시내 도시지원시설용지 23필지를 전차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급 가격은 3.3㎡당 평균 520만원 수준이다. 공급 일정은 오는 23일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신청 접수한 뒤 24일 추첨 및 결과를 발표한다. 계약 체결일은 31일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한강신도시내 운양동 및 장기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김포한강로 등 교통환경이 우수할뿐 아니라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등도 인접해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또 한강변 생태공원(56만7000㎡),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 등이 도시지원시설용지 인근에 위치해 관광호텔이나 대기업 R&D 센터, 사옥 부지로 제격이다.
이번에 김포한강신도시는 1174만4000㎡의 규모에 6만세대, 16만7000명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다. 한강신도시내 장기지구는 4600여 세대가 2008년 3월부터 입주를 완료했고, 한강지구는 2011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 1만9000여세대가 입주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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