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점 1층에 ‘개성공단 투자기업 긴급지원센터’를 만들고 105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까지 12개 기업에 96억원 규모로 특별협력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대출은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수은은 또 경협보험 가입업체 141개사를 대상으로 보험사고 발생 통지를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수은은 자체 재원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대출한도를 수출실적의 100%까지 확대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긴급지원센터에 기업별 전담심사역을 지정하고 특별자금대출, 경협보험 상담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면서 “자금 신청이 접수되는대로 신속히 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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