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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제2회 명랑시장’ 개장
뉴스종합| 2013-05-13 10:07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외환은행(KEB)은 지난 12일 문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외환은행 본점 ‘KEB 플라자(Plaza)’에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명동의 낭만, 명랑시장’을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명랑시장 행사는 외환은행 역내 공간을 외국 관광객들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하고 KEB 플라자를 명동의 명소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취지의 행사다. 이번 행사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개최된다.

또 ‘일상예술 창작센터’ 등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 수준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와 시민이 소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적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행차원의 즐거운 일터 만들기(GWP) 행사인 2013 KEB 문화마당 ‘영화보고 체험하고’에 참석한 직원 및 가족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순수 예술, 공예,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50여명의 창작품을 전시 및 판매, 어린이 명랑사생대회,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행사, 인디밴드들의 축하 공연이 열려 참석자 및 명동 일대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거운 휴일 오후를 함께 했다.

윤 행장은 “지난해부터 열린 외환은행의 ‘명동의 낭만, 명랑시장’은 대한민국을 찾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큰 호평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서울문화재단과 메세나 협력사업을 통해 외국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서울 명동 도심을 명랑하게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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