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재사용플라자, 어떻게 만들지 같이 고민해봅시다” 청책의 장 열어
뉴스종합| 2013-05-14 08:4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서울재사용플라자 건립을 앞두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청책의 장’을 연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재사용플라자 어떻게 만들 것인가?’ 라는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에서 자원 재활용ㆍ재사용 관련 사업의 구심점이 될 ‘서울 재사용 플라자’의 건립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설계자, 전문가, 기업, 단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실제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서울시 공공건축가인 국민대 이공희 교수가 진행한다. 승효상 서울시 건축정책위원장 등 건축전문가와 유기영 서울연구원 실장, 설계자, 아름다운 가게 등 재활용 관련 기업, 단체, 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토론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설계자와 현장데이트를 진행하고 ▷서울시 건축정책위원회의 자문회의 ▷전문가 참여 포럼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해 재사용플라자를 실직적인 수요자 중심의 건축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라이브 서울(http://tv.seoul.go.kr), 아프리카 TV, 유스트림(http://ustreamtv/channel/seoullive)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 재사용 플라자는 국내외적으로 비슷한 사례가 없는 재활용 산업을 집적한 최초의 시설물”이라며 “설계에서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들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재활용산업의 중심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건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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