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5월 15일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파이널 어드벤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파이널 어드벤처’가 소개되면서 ‘정글의 법칙’과 ‘런닝맨’을 합쳐 놓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스포츠 예능이 성공하려면 왜 이겨야 하는지 명분이 정확하게 있어야 하며 그것에 시청자들의 눈에 보여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금보다는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에서 왜 1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준비기간 1년, 준비 인원 200명, 촬영기간 총 80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인간이 가진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시험하는 미션들을 통해 스스로를 뛰어넘어 팀원과 함께 고난을 극복하면서 더 강한 ‘우리’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운동선수, 가수, 배우, 모델, 등 가계각층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7팀이 모여 태국과 북 마리아나 제도에서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치는 국내 최초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