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김성주 "MBC 예능, 열심히 하지 않아서 잘 된다"
엔터테인먼트| 2013-05-15 14:28
MC 김성주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이 잘 되는 이유로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5월 15일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자들이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에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작위적으로 뭘 하려고 애쓰지 않는다는 거다”며 “‘아빠! 어디가?’ 첫 회를 촬영하고 담당 CP의 표정이 어두웠었다. 하지만 스태프들이 좋은 부분을 잡아내 이끌어 내줘서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이널 어드벤처’도 관찰 예능이 주는 좋은 모습들이 담겨서 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준비기간 1년, 준비 인원 200명, 촬영기간 총 80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인간이 가진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시험하는 미션들을 통해 스스로를 뛰어넘어 팀원과 함께 고난을 극복하면서 더 강한 ‘우리’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운동선수, 가수, 배우, 모델, 등 가계각층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7팀이 모여 태국과 북 마리아나 제도에서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치는 국내 최초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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