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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SK브로드밴드 “통신ㆍ금융 융합서비스 나서”
뉴스종합| 2013-05-15 15:30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신한은행이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종합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SK브로드밴드는 15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신규 서비스 발굴과 공동마케팅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노하우를 공유해 폭넓은 분야의 신규 사업 및 유선 인프라 기반의 생활서비스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고객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일환이다.

양사는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인터넷전화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공동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인터넷전화 기반의 금융서비스는 현금 IC카드를 인터넷전화 IC카드 리더기에 삽입해 교통카드 충전, 송금, 계좌조회, 공과금 납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의 상담과 상품판매를 총괄하는 ‘스마트 금융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스마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폰 중심의 다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외에 유선인프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스마트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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