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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엔드] 對北 ‘꼿꼿장수’…안보·국방 컨트롤타워
뉴스종합| 2013-05-16 10:47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대한민국의 외교·안보·통일·국방 분야의 ‘컨트롤타워’다.

김 실장은 노무현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역임했음에도 현 정부 출범 이후 신설된 국가안보실의 초대 실장을 맡아 국가안보와 관련된 전 분야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박 대통령에게 ‘직보’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에 이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맡은 김 실장은 올해 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한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반발과 3차 핵실험, 그리고 이어지는 도발과 위협에 대한 대응을 사실상 총괄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육사 선배로서 김관진 국방장관,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기용에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시절 김 실장을 보좌했던 한 인사는 “창군 이래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용장(勇將)이자 지장(智將)이자 덕장(德將)”이라고 평가했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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