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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장윤정 눈물젖은 고백에 시청률 ‘초대박'
엔터테인먼트| 2013-05-21 08:32
[헤럴드생생뉴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가수 장윤정의 가슴아픈 가족사 공개에 시청률이 2배 상승했다.

21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정목스님 편’이 기록한 시청률 5.9%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로, 이날 ‘힐링캠프' 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에 머물렀다.

시청률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방송전부터 세상에 알려진 장윤정의 눈물 젖은 가족사 고백이었다.

장윤정은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사와 억대 빚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털어놨다. 

[사진=SBS]

그는 “10년간 번 돈을 모두 잃고 억대 빚까지 진 사실을 알고 은행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 놀라서 운 것이었다” 며 “돈이 없는 것은 괜찮았다. 어느 정도 예상도 했다. 그런데 빚까지는 생각 못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울면서 다 털기로 작정했다. 어찌 됐든 가족이니까. 남이 그랬다면 화가 났겠지만 내 가족이지 않나”라며 “내가 만약 직장 생활하는 사람이었으면 절망적이었겠지만 빚을 갚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다시 리셋된 거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또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도 시청률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와 8년 전 처음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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