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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기아자동차 청소년 멘토링 사업 전개
뉴스종합| 2013-05-21 09:46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와 기아자동차는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사업의 첫 번째로 올해 5월부터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총 6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지역 내 멘토링 사업 전문기관인 서초구 방배유스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

멘토링 사업은 아동ㆍ청소년과 자원봉사자를 1:1로 결연해 학습, 문화체험,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청소년에게 성장ㆍ발달과정에서 바람직한 역할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자원봉사자인 멘토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를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멘토링 사업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추진 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학습 활동은 주1회, 문화체험 활동은 격월 1회, 나눔 활동은 3개월마다 1회로 실시, 특히 나눔활동에는 기아자동차 직원 자원봉사단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환경개선 등의 ‘러브공부방’을 직접 만들어 줄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청소년 멘토링 사업’ 뿐만 아니라 결식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아동을 위한 영양바구니를 제작해 직접 가정에 배달에 주는 영양바구니 사업도 지원한다.

진익철 구청장은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업-전문기관과 함께 협력방안을 강화해 나눔 문화 확산 및 사회적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청소년 멘토링 사업 첫 시작으로 멘토-멘티와 관계자들이 모여 21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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