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숲 나비 정원 규모 확장
뉴스종합| 2013-05-22 09:4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서울숲 나비 정원의 규모를 277㎡에서 554㎡로 확장해 재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이로써 서울숲 나비 정원은 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 남해 나비생태관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큰 나비생태공간이 됐다.

서울시는 나비 사육과 나비가 먹을 식물을 재배하는 곤충 전문 비정규직 직원 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8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나비 정원에는 나비가 애벌레부터 성충이 되기까지 필요한 황벽나무와 유채꽃 등 먹이식물을 심은 것이 특징이다. 또 1년 내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유리온실인 곤충식물원에서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산제비나비, 호랑나비, 표범나비, 배추흰나비 등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종들도 관찰할수 있다.

6월 6일까지는 곤충식물원 2층에서 한반도와 세계의 대표 나비표본을 비교하며 관찰할 수 있는 ‘나비 특별체험전’이 열린다. 지역별 나비 표본 100종 50상자가 전시된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할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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