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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발표 기업…주가도 평균 8% 상승
뉴스종합| 2013-05-27 11:07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8%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분기별 당기순이익이 시장예상치보다 10%이상 높았던 기업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60일간 평균 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분기의 경우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기업은 50개였고 이들의 평균수익률은 -5.1%였다. 2분기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29개사의 수익률이 19.7%로 크게 상승했다. 이어 3분기는 26개사 4.3%, 4분기는 25개사 12.7%였다.

1분기를 제외하면 2∼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의 평균수익률은 12.2%로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주식시장이 외부 악재에 시달린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만하다는 분석이다.

권남근 기자/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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