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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조사 ’다음’ 주가 약세
뉴스종합| 2013-05-27 11:01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NHN에 이어 다음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조사한다는 소식에 다음의 주가가 2%대 떨어지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2.12% 하락한 8만3100원에 거래됐다.

다음은 장 초반 직전 거래일보다 0.3∼0.4% 내린 채 거래되다가 공정위 조사 소식에 낙폭이 확대됐다.

포털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이날 오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다음이 콘텐츠 제공업체(CP)를 상대로 ‘단가 후려치기’등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거나 일방적으로 거래계약을 파기하는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했는지를 살펴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서비스 등 8개 계열사와의 관계에서 특혜성 지원 등 부당 내부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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