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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4 본격 국내 출시…16GB 45만9000원
뉴스종합| 2013-05-30 10:18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전자가 만든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 4<사진>가 30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출시된 지 6개월 만이다.

구글코리아는 30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넥서스 4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넥서스7에 이어 한국 사용자 대상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두 번째 스마트 기기다.

넥서스 4 가격(부가세 및 배송료 포함)은 8GB가 39만9000원, 16GB가 45만9000원이다. 국내에서 구입한 제품의 사후 서비스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다.

넥서스 4는 구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운영체제(OS)로 탑재했다. CPU는 퀄컴의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 드래곤 S4 프로이고 4.7인치에 트루 HD IPS 플러스 디스플레이(1280x768)를 갖췄다. 2GB램에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2100mAh이고 무선충전과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지원한다. 


하지만 3G만 지원돼 국내 LTE 통신망을 이용할 수 없고,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지원도 안돼 8GB, 16GB 메모리에서 추가로 용량을 늘릴 수 없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넥서스 4는 구글 검색, 지메일,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 등 최고의 구글 경험을 손 안에서 빠르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기”라며 “세련되고 까다로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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