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에 차대기 수사관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합격점을 얻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 BY어패럴의 광고촬영 현장에서 사망한 한 여대생의 사건을 맡은 검사 현석(최태준 분)의 고군분투가 담겼다. 이 때 현석의 구세주처럼 등장한 사람이 바로 차대기(김대희 분) 수사관.
차수사관은 주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올곧은 현석이 이 사건으로 주위와 자주 부딪치는 상황이 발생하자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뭐 하러 긁어 부스럼은 만드시냐"며 넉살좋게 충고를 하고, 사건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현석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김대희는 걱정하는 현석을 안심시키며 "장사 한 두 번 하나요"라며 어깨를 툭툭치는 등 호탕한 차수사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고정시켰다.
‘못난이 주의보’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대희가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차수사관으로 분해 감초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대희는 현재 '못난이 주의보'를 비롯해 KBS2 '개그콘서트'의 '나는 아빠다' 코너와 KBS2 '퀴즈쇼 사총사' MC,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직장체험 버라이어티 '나인 투 식스' 등을 통해 활약 중이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