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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싱어' 조승욱 PD "김건모, 섭외하기 가장 어려워"
엔터테인먼트| 2013-05-30 15:27
‘히든 싱어’의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가 시즌1에서 가장 섭외하기 힘들었던 가수로 김건모를 손꼽았다.

조승욱 PD는 5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일보 M빌딩에서 진행한 JTBC ‘히든 싱어’ 시즌2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가수들이 모창을 하면 희화화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초반에 섭외하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처음 박정현, 김경호를 섭외할 때보다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섭외에 가장 오래 걸렸던 가수가 김건모다. 그가 ‘나가수’ 출연 이후 1년 가까이 방송을 안 한데다가 ‘히든 싱어’가 경연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던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다행히 섭외에 성공해 시즌1 마지막 회를 장식할 것 같다. 이번 시즌의 가장 어려운 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싱어'는 진짜 가수와 5명의 모창 도전자들이 총 4라운드에 걸쳐 출연 가수의 히트곡을 한 소절씩 돌아가며 부른 뒤 방청객들이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도전자에게는 상금과 명예가, 진짜 가수에게는 가수로서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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