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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성유리, 어둡고 아팠던 과거 기억해내며 눈물
엔터테인먼트| 2013-06-02 08:26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성유리가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기억해내며 복잡 미묘한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월 1일 방송한 ‘출생의 비밀’에서는 이현(성유리 분)이 서서히 돌아오는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은 선영(이진 분), 수창(김영광 분)과 일을 하던 중 불현듯 아버지 최국(김갑수 분)의 실종, 그리고 수창과의 이별 등 과거의 일부를 기억해냈고, 그로 인한 충격으로 말없이 자리를 떴다.

이에 수창이 이현을 따라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녀는 “내가 죽으려고 그 절벽으로 올라갔던 게 너 때문이었어”라며 과거 아버지가 실종돼 힘들었던 때, 수창이 자신을 버리고 선영에게 갔던 일을 기억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은 죽을 생각을 했을 만큼 힘들었던 당시의 감정들이 다시금 느껴지자 한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성유리는 극이 진행됨에 따라 기억을 되찾아 가는 이현의 혼란스러운 감정, 과거 자신과 얽힌 일들의 진실에 가까워지면서 느끼는 아픔과 불안함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성유리 연기에 나도 모르게 감정 몰입된다”, “내면 연기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준 듯”, “이현이가 기억을 모두 되찾으면 어떻게 될까”, “이제 이현이 좀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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