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금뚝’은 전국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15.8% 보다 0.6%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덕(최명길 분)이 몽희(한지혜 분)가 현수(연정훈 분)의 와이프 대역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몽희는 보석디자이너 공모전에서 1등을 한 사실을 현수에게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서로 포옹을 하며 기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심덕은 몽희를 꾸짖으며 대역을 그만 두라고 말했다.
그는 현수의 와이프 유나(한지혜 분)가 몽희의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며 그 사실에 가슴아파했다.
형제간의 우애, 가족간의 사랑, 신데렐라의 성공담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금뚝’이 현재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20%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1 ‘대왕의 꿈’과 SBS ‘원더풀마마’는 각각 10.6%,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