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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 김동준, '천명' 첫 촬영현장 어땠나
엔터테인먼트| 2013-06-04 08:16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에 중간투입된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의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김동준은 앞서 뮤지컬을 비롯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런 그가 '천명'의 14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표정과 눈빛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김동준은 극중 무명 역할을 맡았다. 소윤파의 자객으로, 해맑은 얼굴을 한 채 천연덕스럽게 사람을 죽이는 캐릭터. 그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며 이중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무명은 뛰어난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문정왕후(박지영 분)의 편에서 의금부도사 이정환(송종호 분)과 도문(황성웅 분), 최원(이동욱)의 목숨까지 위협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천명'의 제작 관계자는 "김동준은 특유의 운동 신경으로 어려운 액션신까지 잘 소화해냈다. 무명의 등장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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