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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저축은행, 대출중개수수료 인하맞춰 대출금리 3.5%p 인하
뉴스종합| 2013-06-04 13:49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아주저축은행은 오는 12일 시행 예정인 대출중개수수료율 상한제에 맞춰 가계신용대출 금리를 평균 3.5%p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에서 중개수수료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금리인하 조치를 취한 첫 사례다.

저축은행, 캐피탈사, 대부업체 등은 오는 12일부터 대출중개업자에게 최대 5% 미만의 중개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중간유통 마진을 낮춰 대출금리를 낮추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아주저축은행은 우선 가계신용대출상품 신규고객에 금리를 인하하고, 차후 신용도가 좋은 대출고객에게 낮은 금리를 적용하여 금리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신용등급에 따른 차등금리제를 검토하고 있다. 신용등급이나 대출한도에 따른 차등적용은 이르면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아주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아주저축은행이 중개수수료율 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계신용대출 금리 인하조치를 취했다“며 ” 애초 중개수수료율 인하 도입 취지를 최대한 살려 금융소비자에게 금리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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