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노동권리 안내서 발간
뉴스종합| 2013-06-05 09:4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근로계약서 작성부터 임금, 근로시간, 휴가, 업무상 재해 퇴직금 등 자신의 노동권리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노동법령과 상식을 담은 수첩이 배포된다.

서울시는 노동 관련 제도와 권리, 노동기본권 침해대응방안 등을 담은 ‘서울시민 노동권 보호를 위한 길잡이’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서울시민 노동권 보호를 위한 길잡이’는 ▷노동기본권보호 ▷여성노동권보호 및 일ㆍ가정 양립 ▷청소년 노동권 보호 ▷비정규직 노동권 보호 분야로 나눠 제공한다.

노동기본권 보호에선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근로시간과 휴일ㆍ휴가 ▷징계와 해고 ▷퇴직금과 실업급여 ▷업무상 재해 ▷노동조합의 7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성 노동권 보호 및 일ㆍ가정 양립편에선 ▷모성(母性) 보호제도 ▷남ㆍ녀 성별에 따른 차별금지 제도 ▷일ㆍ가정 양립지원 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청소년 노동권 보호에선 정신적·육체적으로 성장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특별한 보호와 청소년 역시 성인근로자와 동일하게 노동법상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비정규직 분야에선 ▷기간제근로자 2년 이상 사용시 정규직 전환▷근로자 불법파견시 사용 사업주가 직접 고용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금지 및 구제방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에는 ▷노동법령 위반시 벌칙 ▷노동권 침해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별 주요기능과 연락처 ▷서울시 노동복지서비스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서울시민 노동권 보호를 위한 길잡이’수첩은 서대문ㆍ구로ㆍ성동ㆍ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 노동복지센터에서 취약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 PDF형식의 원문 파일은 서울시 홈페이지 경제ㆍ일자리 분야(economy.seoul.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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