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허준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14회 허춘 축제에 참여할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내용은 ▷동의보감의 역사적ㆍ사상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간 400주년 기념할 수 있는 사업 ▷구암 허준 선생의 삶과 업적을 부각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이벤트 사업 ▷한의학의 보급·발전과 한방의 세계화를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 ▷허준 선생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내ㆍ외국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또는 구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

공모접수기간은 25일까지이며, 개인, 법인ㆍ단체 또는 기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별도 서식 없이 제출자 인적사항, 사업명, 취지, 사업내용, 기대효과 등 제반사항을 자유롭게 작성하여 이메일(grandebu@gangseo.seoul.kr), 직접 방문, 우편 (서울 강서구 화곡로 302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축제 담당자 앞)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총 6점을 선정해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3점)에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당선작은 9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허준축제 기간 중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허준 축제는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테마가 있는 축제로 강서구를 대표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동의보감이 발간된지 40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축제의 원동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인 만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허준 축제에 주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화체육과(2600-64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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