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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부터 맛까지! 젊은 연인들에 제격인 홍대데이트코스
뉴스종합| 2013-06-17 11:20

홍대맛집 ‘스시웨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특선 제공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는 물가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도 바꿔놨다. 기념일 한 번 챙기기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 것. 주머니가 가벼운 연인들에게는 비용은 저렴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와 맛을 자랑하는 홍대 데이트코스가 딱이다. 


상수/합정 카페거리

상수역에서 합정역까지 이어지는 카페골목은 데이트의 명소다. 맛좋은 빵을 구워내는 베이커리 카페부터 정통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브런치 카페까지 종류별 카페들이 즐비한 이 골목은 각기 다른 개성의 인테리어와 외관으로 그저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이국적인 기분을 한껏 낼 수 있다.


특히 크고 작은 북카페가 요소요소에 위치하고 있는 이 일대는 연인이 나란히 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들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휴일 낮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를 즐기고픈 연인들에게 카페거리는 휴식과 안정을 함께 제공한다.


쇼핑과 놀거리의 천국 홍대

‘클럽의 메카’라지만 홍대는 낮 시간에도 쇼핑이나 각종 놀이공간을 찾는 이들로 분주하다.


홍대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 상상마당을 비롯해 합정역에 들어선 쇼핑몰 메세나폴리스 역시 인터파크아트홀을 완비하며 잇달아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등 즐길거리가 많다. 홍대의 터줏대감 산울림소극장이나 전문공연장을 표방하며 최근 문을 연 LIG아트홀 역시 홍대의 ‘컬쳐스피릿(Culture spirit)’을 대표하는 공간들이다.

 


물론 홍대의 정신을 상징하는 거리 공연도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홍대 놀이터를 비롯해 와우산로 등 홍대 곳곳의 길거리 공연장들에서 다양한 아마추어 공연자들이 제각기 다른 공연을 펼치고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연인들이 문화 감수성을 충전하기에 ‘딱’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급 활어초밥를 즐긴다

홍대의 분위기와 문화를 즐겼다면 이제 홍대의 맛을 느낄 차례다. 최근 홍대 일대에 속속 들어서고 있는 홍대스시초밥집들은 각각 자기만의 개성과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맛과 분위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스시웨이’는 홍대데이트코스 중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홍대 맛집이다.


스시웨이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에도 양질의 활어회로 만든 스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오후 3시 전까지는 런치특선이 제공돼 디너 가격에 절반 가격으로 최상의 재료맛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지역의 회전초밥이나 초밥뷔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스시웨이는 도미와 농어, 방어, 광어, 참다랑어는 물론 싱싱한 활어와 한우 1+ 등급 이상의 차돌박이나 육사시미까지 마련돼 있어 젊은 연인들의 원기를 보충하는 데 더할나위 없이 적합하다.


기존의 홍대맛집은 물론 최근에는 상수맛집이나 합정맛집까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홍대를 찾는 연인들의 발길이 더욱 잦아질 전망이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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