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림프 비즈킷,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시티브레이크’ 참여 확정
라이프| 2013-06-17 11:10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록밴드 림프 비즈킷(Limp Bizkit)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시티브레이크’ 참여를 확정지었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17일 ‘19 시티브레이크’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3차 라인업에 공개된 아티스트는 림프 비즈킷을 비롯해 하드코어 펑크밴드 라이즈 어게인스트(Rise Against), 포스트펑크밴드 화이트 라이즈(White Lies) 등을 비롯해 19팀이다.

1994년에 결성된 림프 비즈킷은 록에 랩과 디제잉을 가미한 강렬한 사운드로 3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밴드다. 특히 영화 ‘미션 임파서블 2’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테이크 어 룩 어라운드(Take A Look Around)’가 수록된 세 번째 앨범 ‘초콜릿 스타피시 앤드 더 핫 덕 플레이버드 워터(Chocolate Starfish and the Hot Dog Flavored Water)’는 미국에서만 600만 장 이상 팔려나가며 최단 기간 최다 판매 록 앨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손무현ㆍ이태윤ㆍ장혁ㆍ조범진 등 정상급 연주자로 구성된 밴드 마스터포(Master4)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가수 김완선이 마스터포와 함께 출연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19 시티브레이크’엔 국내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특별 무대 ‘현대카드 MUSIC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지난달 영국 투어를 마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아폴로18을 비롯해 정차식, 트램폴린, 서교그룹사운드, 김태춘, 텔레플라이, 구텐버즈, 기린, 자보아일랜드, 얄개들,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 포 브라더스, 페이퍼컷 프로젝트, 흐른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19 시티브레이크’는 오는 8월 17일과 18일 양 일 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20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1일권 티켓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가는 16만 5000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1인 4매 한정)이 제공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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