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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개비온’ 대표주자…우진에코텍 日수출 임박
뉴스종합| 2013-06-18 11:06
축적된 와이어 생산 기술력으로 정부 지원 사업을 최대한 활용, 고품질 친환경 개비온매트리스를 전문 생산ㆍ개발해온 우진에코텍이 생산공정 체계화를 통한 선진 기술로 개비온 산업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비온이란 하천 범람 방지를 위해 제방 등을 쌓을 때 돌을 담는 철사로 만든 박스. 토양 침식 방지는 물론 경사면ㆍ하천ㆍ수로의 안정과 강도 유지에 가장 효율적인 토목설비로 알려져 있다. 기존 개비온이 용접 후 샤링으로 마감처리를 끝내지만 우진에코텍이 개발한 끝말림개비온은 용접후 2차로 끝말이가 돼 석재ㆍ토사 옹벽 등 각종 토목공사에서 훨씬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일본 방재산업계와 연계를 통해 대일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우진에코텍은 토사, 돌, 식생 기반재, 물받이부를 이용해 식물 파종과 발아에 필요한 수분을 제공하는 등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는 친환경 에코클래식개비온공법, 그린소일매트리스공법 등을 개발해 아름다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친환경 문화에도 한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관련 업계에서 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 개비온매트리스는 기존 공법보다 간편한 시공으로 공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개비온과 하천 유수와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마찰 저항을 감소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결합력과 내구성이 크게 향상이 되었다는 것이 우진에코텍의 설명이다. 


석주환 우진에코텍 대표는“친환경 개비온매트리스는 활용도가 아주 다양하다”며 “각종 자연재난에도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돌의 형태, 크기, 철망박스의 형태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건축물의 내외장 마감재나 훌륭한 인테리어, 건축자재로 활용되고 있디”고 말했다.

개비온 내 석재에 색을 입히거나 문양 등을 새겨 넣으면 휼륭한 예술품으로도 손색없다. 우진에코텍은 현재 친환경매트리스 및 시공방법, 친환경 자연토 지반 포장방법 등의 기술 특허를 비롯해 콘크리트 보강용 철망에 실용신안을 확보함으로써 관련 건설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우진에코텍은 전했다.

석 대표는 “향후 생태를 보호하고 녹화와 미관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후속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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